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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페이스트-큐라백, 중증 당뇨발서 치료 효과 확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의 주입 가능한 미분쇄형 무세포 동종진피 시지페이스트(CGPaste)가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에서 높은 상처 치유 효과를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Journal of Wound Care' 4월호에 게재됐다.왼쪽부터 시지페이스트, 큐라백 제품 이미지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안지용 교수 연구팀은 당뇨병성 족부 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시지페이스트와 음압창상치료(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 NPWT)를 병용한 임상 연구에서 음압 창상 치료기기인 큐라백(CuraVAC)의 단일 치료 대비 시지페이스트와 큐라백을 병용 치료한 시험군에서 상처 치유 속도가 최대 42% 단축된 결과를 확인했다.흔히 '당뇨발'이라고도 불리는 당뇨병성 족부궤양(Diabetic foot ulcer, DFU)은 당뇨병의 대표적인 말초 합병증 중 하나다. 당뇨 환자의 경우 혈행 장애와 감각 이상으로 인해 상처가 쉽게 발생할 뿐만 아니라 상처 치유도 쉽지 않아 만성화되기 쉬우며, 감염 등에 취약해 결국 괴사 등 심각한 상태로 악화될 위험이 높다. 환자들은 이러한 족부의 상처로 인해 보행 및 기능 장애가 발생하는 등 삶의 질이 저하되고 일상에 심각한 불편을 겪게 된다.시지페이스트는 인체 피부조직을 가공해 페이스트 형태로 제작한 미분쇄형 무세포 동종진피 제품으로, 면적과 깊이가 균일하지 않은 상처에도 주입이 가능해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미분쇄형 무세포 동종진피란, 사람의 진피에서 숙주의 거부반응이나 과민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세포를 제거한 진피 대체물을 미세하게 분쇄하여 피부 결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을 말한다.이번 연구는 와그너 3급 및 4급에 해당하는 중증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들 중 감염으로 인해 괴사조직 절제술과 절단을 진행한 환자 4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험군은 큐라백과 시지페이스트(주1회 도포)를 병용 적용했으며 대조군은 큐라백을 단독 적용해 상처 치유에 걸리는 기간과 완치 정도를 비교했다.연구 결과, 큐라백 단일 적용 대조군은 상처가 치유되기까지 평균 5.5주의 기간이 소요된 반면, 시지페이스트와 큐라백 병용 적용한 시험군의 경우 평균 3.2주만에 치유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무세포 동종진피 성분의 시지페이스트가 상처 치유 속도를 촉진시킴으로써 최대 42%까지 치유 기간을 단축시킨 것이다.또한 격일로 교체 적용하는 큐라백 폼 드레싱의 교체 주기를 비교했을 때, 대조군은 평균 13.9회 교체된 반면 시지페이스트를 병용한 시험군은 평균 8.7회 교체된 것으로 나타나 폼 드레싱의 교체 주기를 줄여 비용효과성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정부성모병원 안지용 교수는 "조직 절제로 인해 연조직 결손이 심한 환자에게 시지페이스트와 큐라백을 병용하면 큐라백 단독 적용 대비 육아조직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라며 "또한 큐라백에 시지페이스트를 추가로 적용하는 것은 수술 시간이 길고 환자에게도 큰 부담이 되는 피부조직 이식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연구는 난치성 상처의 치료법 중 하나인 음압 창상 치료와 미분쇄 무세포 동종진피의 병용 적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시지바이오의 제품들을 통해 확인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효과와 경제성이 우수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만성적인 난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지페이스트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2022년 7월 1일부터 급여가 적용될 예정이다. 따라서 당뇨병성 족부궤양, 심부 2도 이상의 화상에 대해 1주 기준으로 2회, 총 3주간 본인부담률 80%로 처방이 가능하다.
2022-05-19 10:23:54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상처치료 최신 지견 공유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바이오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지난달 27일부터 양일간 시그니엘서울 호텔에서 성형외과·정형외과 의료진 약 50명을 초청해 ‘디 플러스 운드 심포지엄’(D+ Wound Symposium·이하 디운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운드 심포지엄은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최신 기술과 제품 정보 제공 및 전문가들의 상처 치료법에 대한 교류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심포지엄 첫째 날에는 국내외 학술대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이종원 교수(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김훈 교수(건양대병원 성형외과) ▲서현석 교수(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박창식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가 좌장 및 연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 최초 개발 사이클릭 모드(Cyclic mode)로 특허 받은 음압 창상 치료제 ‘큐라백’, 의료기기 보습제 ‘이지듀MD’ 등 제품 소개와 임상적 의의 및 사례를 발표했다. 큐라백은 사이클릭 모드가 가지는 장점과 임상적 의의 및 국내 최초 개발 제품으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 이지듀MD는 천연 세라마이드가 함유돼 환자들의 소양감 개선 및 흉터 예방 및 감소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과제결과 발표로 의료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전영준 교수(서울성모병원 성형외과) ▲한형민 교수(아주대병원 성형외과) ▲송승용 교수(연세대병원 성형외과)가 좌장과 연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불규칙한 창상면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페이스트(paste) 형태 동종진피 제품 ‘시지페이스트’ 및 세계 유일 동결보존 동종진피 제품 ‘시지크라이오덤’이 소개됐다. 시지페이스트는 아주대에서 진행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산 의료기기 신제품 사용자테스트 과제 결과 당뇨발에 음압치료제와 병행 사용 시 음압치료제 단독 사용에 비해 육아조직의 형성율과 형성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시지크라이오덤 강연에서는 유방재건술에 지방이식(fat graft)를 접목하는 새로운 기술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디운드 심포지엄은 상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정보 제공과 전문가들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환자치료에 도움이 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학술행사에 참여해 상처 관련 제품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의료진과의 치료법 정보 공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8-11-05 13:59:06의료기기·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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